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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30%, 연간 한도까지 활용법

by 슬기로운 뚝딱씨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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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30%, 연간 한도까지 활용법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종종 비용이 따릅니다. 헬스장 월 이용료, 수영 강습, 퍼스널 트레이닝 등 다양한 지출이 있지만, 그 일부를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2025년 7월부터는 헬스장 및 수영장 이용료에 대해 최대 30%의 소득공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공공 건강 증진과 중산층 지원을 위한 세제 개편의 일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정책의 수혜 대상, 공제 한도, 신청 방법, 그리고 연간 한도를 채우는 실질적인 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자격요건: 누구에게 해당되나?

이 소득공제는 연간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복지포인트나 회사 제공 복지카드를 통한 지출이 아닌, 개인이 직접 부담한 헬스 관련 지출에만 해당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관련 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입니다.

공제 대상 시설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상업용 헬스장
  • 수영장
  • 피트니스 센터
  • 요가 및 필라테스 스튜디오(해당 분류로 등록된 경우)

현금 결제는 인정되지 않으며, 반드시 카드 등 전자지급수단을 통해 본인 명의로 결제해야 연말정산 자료에 자동 반영됩니다.

공제 대상 지출: 어떤 비용이 포함되나

모든 건강 관련 소비가 공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등록된 체육시설에 직접 지불한 금액만 해당되며, 다음 항목이 포함됩니다:

  • 헬스장 회원권
  • 수영장 이용료
  • 정기권 또는 연간 이용권
  • 시설에서 직접 결제한 퍼스널 트레이닝 비용
  • 필라테스, 요가, 줌바 등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한 시설일 경우)

공제 제외 항목:

  • 덤벨, 요가매트 등 운동기구 구매비
  • 운동복, 단백질 보충제 등 관련 상품
  • 대회 참가비
  • 모바일 앱 또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이용료

반드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는 사업장에서 이용해야 공제 대상이 됩니다.

신청 절차: 어떻게 공제받을 수 있나

해당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연말정산(1월~2월) 시 다음 절차를 따르세요:

  1. 지출 내역 관리: 엑셀이나 가계부 앱을 이용해 월별로 관리
  2. 영수증 수집: 전자결제가 원칙이며, 간편결제나 신용카드 추천
  3. 사업자 등록 여부 확인: 공제 대상이 되는지 반드시 체크
  4. 올바른 결제수단 사용: 본인 명의 카드 또는 간편결제 이용
  5. 홈택스 확인: 대부분 카드사 등록 시 자동 반영됨

세법상 "특별공제" 항목에서 입력하면 되고, 최근 연말정산 프로그램에는 "체육시설비용 공제"가 별도로 표시됩니다.

연간 한도 채우는 팁

30% 공제율을 기준으로 연 334만 원 이상의 적격 지출이 있어야 최대 100만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월 약 27.8만 원 수준입니다. 공제를 극대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전략이 있습니다:

  • 12월 중 장기 회원권을 선결제
  • 장기 프로그램(6개월 이상 PT 등) 등록
  • 공제 요건 충족되는 스튜디오 선택

맞벌이 부부라면, 각각이 총급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각자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최대 200만 원까지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건강과 절세를 동시에

이번 소득공제는 건강한 소비를 장려함과 동시에 재정적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미 헬스장에 다니고 있다면, 해당 비용을 잘 정리해 세금 혜택까지 챙겨보세요.

이제부터는 건강을 위한 소비가 곧 절세로 이어지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헬스장 영수증을 모으기 시작하셨나요? 공제 체크리스트가 필요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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